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및 시군 농정부서 관계자와 영상을 통한 올해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설명회는 경북도의 농정 방향 및 역점시책 소개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별 주요사업 설명과 시군과의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정 방향과 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경북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다짐했다. 최근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농촌 소멸 위기, 비대면 유통 확대 및 농산물 소비 감소 등 소비 트렌드 변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 보편화 등 급변하는 대외적인 여건 속에서 농업 분야도 변화와 혁신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디지털 농산업으로 대전환, 혁신하는 경북 농업·농촌'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핵심농업인재 양성, 경쟁력 있는 데이터 농업기반 구축, 시장·소비자 중심의 신유통체계 확립, 누구나 살고 싶은 상생과 변화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람·기술·유통·공간 4개 분야에 34개 혁신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경북 농정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4차 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6일간 올해경북농민 사관학교 49개 과정 교육생 118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농업환경 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팜·스마트축산과정, 아열대작물교육과정 등 ICT 접목을 통한 농업혁신 16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농어업인들의 현장 수요를 감안해 도정 역점시책인 '농업의 디지털 농산업으로 대전환'을 위해 미래 전문 농어업인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교육운영은 3~10개월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과정별로 경북농민사관학교와 위탁교육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경작지가 경북에 소재하는 농어업인이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받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위탁교육기관으로 우편 또는 팩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입학원서와 농어업인 증명서를 2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22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지사 주재로 농업분야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농업분야 업무보고에서는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도시와 상생하는 힐링 치유공간으로’라는 목표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농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북농정혁신 34개 과제를 선정․발표하고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플랫폼 기업과 연계해 현재 3%대인 지역 농업의 스마트화율을 2030년까지 5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창업 농업인에게는 처음부터 스마트한 농업환경을 갖춰 창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농업인들은 농장의 형태 변경 없이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아울러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도시지역에 기업형 식물공장을 유치해 농산업 외연을 확대하고 농업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통분야 역점시책으로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등 온라인 유통채널 다변화에 따라 공공배달앱(경북 먹깨비, 대구 대구로)과 연계한 상생형 식자재 공급 서비스를 도입해